No, 26
이름: 이경하 (kyungha@chamc.co.kr)
조회: 2476
4살난 딸아이의 게장탐닉  
간장게장은 직접 담그기도 힘들고 시중에 파는 건 신용이 가질 않고....
고민끝에 인터넷을 뒤지다가 <김명월간장게장> site를 발견하였습니다.
게시판에 올라있는 글들이 하나같이 맛있었다는 내용이었기에 반신반의하면서 주문을 했지요.
지방에서 올라오는 데고 불구하고 바로 다음날 배송을 해주더군요.
제가 금요일에 물건을 받고 바로 다음  일요일에 미국에서 오래 살던 교포분을 저녁초대할 일이 있어
그 게장을 상에 내놓았답니다.
그 분 왈 " 저보고 음식솜씨 너무 좋다"고 하시며 배달온  4마리게장중 2마리를 순식간에 뚝딱~~
간장게장 덕분에 전 아주 한순간에 음식솜씨 좋은 주부가 되었답니다.

남아있던 간장게장으로 저희 식구들끼리 밥을 먹던 와중~~
어른들이 하도 맛있게 먹는 걸 보던 저희 4살난 딸아이가 자기도 한 번 달라고 하길래...
그 때 마침 위 몸통은 다 먹고 다리만 있길래 빨아먹으라고 좋더니....
세상에!!!
다리를 쪽쪽 다 빨아먹더니 다시 한 마리를 상에 내놓으라는 거 아닙니까?
다시 한 마리를 손질하여 내 놓았더니 밥을 얼마나 잘 먹던지
평소에는 밥을 먹어라 먹어라 하는 데 게장만 반찬에 올라있으면 그만 먹어라 할 정도입니다.
해서 저번 주에 2번째로 다시 주문을 하여 바로 어제 저녁에도 한 마리 따서 온 식구가 뚝딱했습니다.
나중에 남는 간장이 아까더라구요. 남는 간장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좀 가르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또 게만 취급하시는 데 다른 해물도 같이 취급하시면 어떨까요?
아 참 저희 남편은 게장이 좀 짜다는 의견을 내놓았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간장게장보다 양념게장을 더 좋아해서 다음에는 양념게장을 한 번 시켜볼 생각입니다.
앞으로 나날이 발전하는 싸이트가 되길 바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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