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9
이름: 김민경 (aaaa@aaa.aa)
조회: 2161
감동......  
게장이 21일날 도착했습니다.
맛있게 숙성해서 먹겠다는 일념만으로 집에다 게장을 들여놓구 오는 실수를..
하루종일 불안과 초조에 떨다가 퇴근하구 집으로 직행~
집에가자마가 게한마리를 덥석 꺼내놓구 밥을 떴습니다.
이번에는 큰놈 3마리가 왔더군요.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작는넘 4마리보다 큰놈 3마리가 좋습니다.
^^;
게딱지를 뜯는 순간.. 알이 꽉꽉 차 있어서 감탄이 절로 나더군요..
군침을 흘리면서 밥을 두숟가락 퍼서 게딱지에 넣었습니다.
간장국물을 한숟가락 퍼넣구.. 퍽퍽 비벼서.. 우와~ 정신없이 뚝딱..
저번에 먹었을땐 (^^;; 여름이었습니다.) 국물이 약간 비리고 짜서 그냥 게만 먹었거든요..
이번에는 국물이 달작지근하고 많이 안짭더군요.
그냥 국물에 밥말아먹어두 맛있겠더군요.
게딱지만으로 밥 한그릇을 먹구 4시간 지난후 배가 꺼지자마자 남은 게로 또 밥 한그릇..
정말 살도 토실토실하게 올랐고 알도 너무너무 차있어서 맛이 기가막혔습니다.
주말내내 게장만 가지고 밥을 먹었는데..
오늘도 얼릉 퇴근하고 집에가서 밥먹어야겠습니다.
정말 김명월간장게장은 언제 먹어두 그 맛이 일품이군요.
여러 간장게장집을 섭렵했지만 이맛을 따라올 곳이 없습니다.
언제나 이맛 변함없이 지켜주세요~
오우~ 또 다음 월급날 사다먹어야져..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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