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25
이름: 김경율 (toyuri@lycos.co.kr)
조회: 2349
내가 효도를 할줄이야...  

평소에도 남자치곤 요리에 관심(조리가 아닌 맛봄)이 많아 요리관련 인터넷사이트를
방황하다 어느 요리사이트 게시판에서 http://kejang.com을 클릭하게 되었죠
역시 게시판에 올라온 소비자들의 평가문을 분석한결과 상업적으로 운영자가 조작한
글이 아니고 맛을본 소비자들의 감사가 섞인 진정한 품평의 글이라 판당하고 신뢰가 생겼어요
ㅎㅎ 이정도면 저도 꽤 면밀하고 적중도가 높은 판단력의 소유자죠? ㅋㅋ
무조건 시장바구니에 넣겠다는 각오로 은행가는날 실행하리라 굳혀버렸어요
그리곤 우리 엄마가 떠올랐어요 제주에서 늘 혼자 식사하시는 울 엄마!
내가 잘알지만 돈이 없어서가 아니라 시골분들 다 그러듯이 반찬(보통 김치)하나 딸랑
대충 때우시는 식사습관! 어머니 반찬(고기) 좀 사다 요리해서 드시고 그러세요 라고
말씀드리면 알았노라 하시지만 실제는 그렇지 않다는것을 잘 알고 있거든요
그래서 우선 엄마에게로 배달해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뇨
안성맞춤! 우리 엄마는 칼칼한 반찬을 즐기시거든요 이거 딱이잔아요
어제저녁 엄마에게 전화드렸어요 "엄마 게장 맛이 어땠어요?"
어제저녁 한마리로 식사를 하셨는데 참 맛있게 드셨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내일(그러니깐 오늘) 엄마에게 단한분 혈육인 언니(우리 이모)에게
전화해서 엄마집에와서 식사하자고 할거래요 언니에게도 맛있는 게장맛을
보여주시려는 생각이신가봐요
전 기분이 너무 조았어요 엄마가 맛있게 식사를 하셨다는게 뻔히 알수있을정도잔아요
단돈 41,000원으로 내 마음이 이렇게 쁘듯하고 일단 안심이 드는거예요
아! 오랜만에 우리 엄마 맛있게 밥을 드셨다니..... 하는 생각만으로도 너무 행복이예요
와이프에게도 얘기하고 야! 우리도 배달시켜 먹자 했더니
와이프왈 "그돈 이리줘 내가 더 맛있게 만들어 줄테니깐"
사실 우리 와이프도 음식솜씨가 있고 게장솜씨도 있어요 와이프가 만든 간장게장으로
제가 게장맛을 첨보고 반했으니깐요 그리고 아파트에서도 집들이때면 재료를 사고와서
와이프에게 게장을 부탁하는 아줌마들이 있어요
그러나 저는 배달시켜 먹을거예요 일단 먹고싶다는 생각이들면 전 그걸 돌이킬수 없어요
와이프몰래 배달시키고 도착하면 조금은 뭐라고 궁시렁 하겠지만 저질러 보는거예요
어쩜 와이프에게도 도움이되어 게장솜씨가 발전될수도 있겠구요
아무튼 아직 직접 맛을보진 못했지만 맛있는 행복감과 졸지에 효도를 한셈이되어 너무 좋아요
조만간 서울로 배달 부탁할거구요 제주에도 간간히 부쳐드릴 생각입니다
그리고 우리 회사내에서도 많은 홍보 담당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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